조관장은 강연에서 “지역극장은 지역문화를 창조하는 지역문화 활동의 핵심거점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민들이 요구하는 문화사업의 활동과 지역 문화의 진흥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안산시민들과 소통하는 안산시문화예술의전당의 모습은 “시민들의 문화 수요와 자원을 고려하여, 대중예술 및 복합장르를 수용하는 다목적 공간”으로서, “장기적으로 특성화된 공간으로 발전 되어야 한다.”며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지역예술가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극장”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숭 이사장은 “안산시 지역문화 활동의 핵심 거점으로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보다 변별력 있는 문화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하며, 킬러문화컨텐츠를 통한 문화산업 활성화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지역커뮤니티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세헌 포럼운영위원장(전 안산시의장)은 “문화컨텐츠를 활발히 소비하고 있는 기존 일반 문화동호회원들이나 안산시 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이 보다 나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운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안산시민이 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문화콘텐츠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허숭 이사장은 “안산시의 다문화적 특성과 장점을 살리면 타지역과 차별되는 새로운 문화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며 이렇게 지역의 특성을 살린 킬러컨텐츠 발굴이 지역문화기관의 역할”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30여명의 비전안산회원을 비롯해 조원칠 안산신문사 회장, 박규채 안산신문논설위원, 안병선 전안산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매월 1.3주 월요일 저녁 7시 단원구 초지동 732-2 현대프라자 404호 비전안산사무실에서 개최되는 비전안산 정책진단포럼은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5월 30일 오후 7시에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초빙해 ‘부산국제영화제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킬러문화컨텐츠 개발과 관련한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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