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25일 드림스타트 등록 가정(122가정) 에 송편 만들기 DIY 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추석 이동 자제 권고에 따라 대부분의 가정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해 마련됐다.

시는 송편만들기 DIY 키트를 드림스타트 122가정에 제공하고, 해당 가정에서 송편 만들기 체험 인증 사진을 드림스타트로 제출하면 가족사진 액자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키트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태백시 소호열 사회복지과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명절 연휴를 가정에서 보내야 할 아이들이 송편을 빚으며 가족 간 추억을 만들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송편만들기 DIY 키트 제작을 위해 서울떡집 김건희 대표가 30만원 상당의 재료를 후원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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