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지사장 안종현)는 지난 17일 사천공항내에서 대테러 및 화재발생시에 대비한 훈련(사진)을 실시했다.

최근 서울역 대합실 및 강남 고속터미널 물품보관함 연쇄 폭발사건 발생과 관련해 공항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대테러 보안활동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실시 됐다.

사천공항 내 상주기관인 공군 제3훈련비행단을 비롯해 제 8962부대 4대대,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의료지원협정병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있었다.

이번 훈련은 청사내 폭발물 발견시에 대비한 초동대처 훈련과 화재발생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과 함께 사태발생시에 대비한 관내 유관기관 지원 및 협조체제를 점검했다.

안종현 사천지사장은 "최근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물품보관함 폭파사건 발생 등으로 인한 공항이용객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사천공항 전지역에 대한 안전순찰 및 경계태세를 강화 하고 있다"며 "공항내 거동수상자 및 의심물품 등에 대한 상주종사원 감시와 신고체제 확립과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강화해 사천공항 대테러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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