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제15회 거제섬꽃축제의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거제면 농업개발원 진입 입구 4,000㎡의 부지에 백일홍과 핑크뮬리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제15회 거제섬꽃축제의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거제면 농업개발원 진입 입구 4,000㎡의 부지에 백일홍과 핑크뮬리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실시하는 거제섬꽃축제는 모든 부대행사는 취소하고 가을꽃전시회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분홍색으로 물든 핑크뮬리와 대한민국 지도 형상을 한 백일홍 단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다.

거제시는 제15회 거제섬꽃축제의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거제면 농업개발원 진입 입구 4,000㎡의 부지에 백일홍과 핑크뮬리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홍보는 지양할 것이지만, 개인 매체를 통해 다양한 인증샷이 올려 질 것을 대비하겠다"면서 "가급적 안전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백일홍·핑크뮬리 조성 단지 근처에 임시주차장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게자는 이어 "야외 공간이긴 하나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면서 "도로변에 갓길 주차 시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임시주차장에 주차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일상이 된 코로나를 잘 극복하는 사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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