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정영)는 현장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정부 R&D에 접근하기 어려운 부품·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용절감, 생산성향상 등 혁신적인 R&D 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여 R&D 노하우를 습득하고, 보다 높은 수준의 R&D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첫걸음 부품소재 R&D 지원단」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정부는 부품소재 중소기업이 정부 R&D 사업 참여 시 겪는 애로요인으로 엄격한 평가기준, 복잡한 사업절차, 전문적인 서류작성, 준비기간 촉박 등 높은 진입장벽과 과제 수행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을 위한 사후 점검 체계 미흡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그간 진행해오던 정부 부품소재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원천·핵심기술 위주로 진행되어 대기업 및 대-중소기업간 공동협력과제로 추진됨에 따라, 대기업의 협력파트너로 참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의 경우 ‘R&D 미경험 → 과제선정탈락 → 경험축적기회 상실 → R&D 미경험’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4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첫걸음 부품소재 R&D 지원단』으로 지정 된 중진공은 이와같이 R&D 과제 참여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및 부품·소재 도우미를 통한 현장애로기술 해결 컨설팅 등을 통해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고, 과제 완료시에는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높이기 위하여 수출/마케팅지원, 외국전문인력도입 등 자체적으로 시행중인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여,

현장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정부 R&D에 접근하기 어려운 부품･소재 중소기업 중 성공 유전자를 가진 ‘숨어있는 강소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품.소재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시행규칙에 명시된 ‘부품･소재의 범위’에 포함된 모든 분야로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 국산화 및 수입대체 개발, 생산 및 제조 공정기술에 대해 중점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자격은 최근 3년간 평균매출액이 100억원 미만인 창업 1년 이상의 정부 R&D 과제를 주관한 경험이 없는 기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firstrnd.sbc.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는 6월 3일(금) 18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055-212-1382)로 하면 된다.

또한 오는 5월 19일 창원컨벤션센터 601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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