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9월을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의 신청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 환급금은 취득세 신고납부 후 감면요건에 해당되어 사후 감면신청, 자동차 폐차나 소유권 이전 등으로 연납액 환급, 국세경정으로 인한 지방소득세 감액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그동안 시에서는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환급사유 발생 즉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찾아가지 않는 환급액이 1,300여건, 2,500만원에 달한다.

이 중 대부분이 1만원 미만의 소액으로 납세자의 무관심으로 인한 미환급금이 매년 증가되고 있다.

이에 이번 정리기간 동안 환급금 미신청자에 대한 환급 안내문을 일괄 재발송 및 전화안내, 고액 미환급자는 현지 방문 등을 통한 적극적인 지방세 환급으로 납세자의 소중한 권리 구제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지방세 환급금은 위택스(www.wetax.go.kr), 스마트위택스(모바일), 정부24(www.gov.kr), 세입통합ARS(☏1899-6115) 또는 세정과(☏330-9297~6299) 로 간편하게 조회 및 신청할 수 있다.

정동훈 세정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적극 찾아내 돌려줄 것"이라며 "시민들의 작은 불편사항도 적극 개선해 신뢰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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