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구매계약 업무흐름도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31일 부터 협력사 관점의 계약 단계별 처리 절차를 담은 ‘한국동서발전 입찰·계약 업무 안내 자료’를 배포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기존에는 입찰 및 계약과정에서 절차별로 생소한 용어가 많고 준비해야 할 서류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많았다. 동서발전은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사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쓴 입찰·계약 업무 안내 자료를 제작했다.

이 자료에는 △동서발전의 계약업무 내부 흐름도, △구매・공사계약의 업무 절차도 △각 절차별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이 담겼다.

동서발전의 업무 절차도 뿐만 아니라 입찰참가신청, 투찰, 적격심사 신청, 산출내역서 제출, 계약 체결까지 협력사 관점에서의 업무 흐름과 단계별 주요 행정 업무들을 함께 정리하여 이해를 돕는다.

특히 입찰 참가업체가 자주 문의하는 예정가격 산출 과정(추정가격, 사정금액, 예비가격기초금액, 복수 예비가격, 예정가격 순)을 입찰 진행순서에 따라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해당 안내문은 한국전력 전자조달시스템(srm.kepco.net)에 공고되는 구매 및 공사입찰에서 입찰공고문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찰, 계약 관련 고객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복잡한 입찰・계약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서발전은 최근 3개년 동안 연 평균 1,423건, 약 6,8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9년에는 약 1조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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