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교육감배 초등학생 바둑대회가 경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제1회 교육감배 초등학생 바둑대회'를 5월 14일 10시 창원 유목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둑대회는 도교육청에서 학생들의 두뇌 스포츠 활동을 통한 창의적 인간 육성과 아시아 경기대회 바둑 종목 채택으로 인한 우수 영재 발굴을 위하여 처음으로 만든 대회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고도의 집중력과 이해력을 요구되는 이번 바둑 대회가 학생들의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여 학습효과를 향상시킴은 물론 활발한 두뇌 활동을 통한 창의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둑은 집중력과 끈기는 물론 두뇌 개발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놀이를 통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올바른 예의범절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 활동이다. 이번 대회가 바둑 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바둑의 위상을 드 높일수 있는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회에는 초등학생 590명이 참가하여 초등 1-6학년부, 초등유단자부로 나누어 실시되는데, 초등유단자부에는 한국기원 아마단증 보유학생이 참가하게 된다.
대회 진행은 지역, 학교별로 구분하여 임의 배정되며, 총호선과 제한시간은 참가인원을 고려하여 당일 발표할 예정이다.

예선리그를 통해 선정된 조별 1위에 한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경기를 치르게 되며, 그 외 경기 규정은 한국기원의 심판규정 및 관례에 의하여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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