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지난달 26일 열렸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강원 순회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 3명이 인사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계획대로 제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8월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하던 기자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당 지도부와 최고위 참석자들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장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국민과 당원분들의 우려가 있으시겠지만, 우리 당은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3단계에 맞춘 전당대회 행사계획을 수립했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면서 "당 지도부의 코로나 검사결과와 당국의 지침에 따라, 당 지도부의 축사는 영상 메시지 등으로 대체하는 등 방역지침을 절대적으로 준수하며 대회의 정상적 개최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안 준비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온라인 플랫폼을 완비해 시스템 정당으로 거듭났고, 이를 통해 정당 사상 최초의 온택트 전당대회를 준비해 왔다"면서 "이미 지도부 선출 등 전국대의원대회 안건에 대한 투표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리당원 투표는 4일간 진행돼 오늘 마감되고, 전국대의원 투표 또한 어제부터 시작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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