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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술(30세) 대표는 "1만명 청년지지세력이 결집될 때까지 전국을 걷겠다"며 '뚜벅이의 사랑' 행사 소감을 밝혔다.
사람의 가장 건강한 신체온도(36.5도)와 같이 365일 인간답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청년들의 모임 '청년연합 36.5'가 급속한 세불리에 성공하고 있다.
청년연합 36.5(이하 36.5)는 지난 8일 실시한 2차 '뚜벅이의 사랑'에서 약 400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약 500명의 시민에게는 지지의사를 받았다.
안양~수원에 이르는 구간에서 36.5 대원들은 1:1로 시민을 만나 청년운동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나는 청년이다' 설문조사와 '지지회원 가입서'를 받는 형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뚜벅이 맴버로 첫 참가한 김경희(20세)씨는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말을 건내는 것이 두려웠지만 시민들께서 많이 격려를 해줘서 힘이 났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차 캠페인 소식을 접한 주대환 자문위원(사회민주주의연대 대표)은 "민주주의 가치를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자란 청년들이 더 높은 가치를 위해 발로 뛰는 모습이 멋있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노웅래 자문위원(17대 국회의원)은 "청년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성원을 보낸다"며 "청년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참여해 결집된 힘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36.5는 조국 서울대 교수, 이래경 일촌공동체 운영위원장,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대표 등 사회인사들이 대거 자문위원으로 합류하면서 정치권의 새로운 관심을 받으며 탄생했다.
36.5의 모든 프로그램들은 '잘 될거야! 청년만세!'라는 상징으로 진행되고 있다.
청년만세는 '청년 만명이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의 약자다.
36.5는 1월 14일에 카페를 개설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청년의 정치세력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지금까지 1,000명이 넘는 회원들을 결집시켰다.
회원가입수와 설문조사 결과는 5월 14일 36.5의 네이버카페(http://cafe.naver.com/youth365)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청년연합 36.6 카페 가입만으로도 청년운동에 큰 힘이 된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원했다.
한편 다음 '뚜벅이의 사랑'은 5월 22일(수원~평택)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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