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가 25일 오전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25일부터 태풍 '바비'로 인한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섬에 따라 25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피해예방을 위한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가지고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이 예고됨에 따라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를 대비해 해안가 및 상습침수지역 구명환,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장비 점검과 건설·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수중펌프, 양수기 등 수방장비 점검 및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기상 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제 준비, 강·하천, 산사태 우려지역 순찰 강화, 긴급통신 및 유관기관 재난정보 네트워크 구축 등 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태풍의 규모를 떠나 최고 수준의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겠다”며 “기상 예보에 귀를 기울여 사전 안전조치와 피해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