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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용남고등학교와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지난 8일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공조 협력으로 함께 나가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사천유일의 기숙형고교로서 글로벌 인재산실을 자임하면서 지난 2일 구담학사 개관식을 갖고 명품고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용남고등학교(교장 백준기. 사진)는 8일 공군 제3훈련비행단(단장 윤흥기)과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 하자는 취지로 자매결연을 맺고 어학에 전문성을 갖춘 장병을 초청해 구담학사 학생들과 격이 없는 프리토킹 학습을 가졌다.

매주 공휴일에 각분야 전문성을 가진 장교와 장병들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산지식을 전수한다. 또, 윤흥기 공군 제3훈 비행단장도 국가안보에 대한 특별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지난해 공군 제3훈련비행단장으로 부임한 윤흥기 단장은 취임일성으로 '공군 정예조종사 양성 비상' 이란 목표로 국가방위 등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공조 협력 의지가 확고하다.

특히 용남고와 자매결연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해 나가는데 소양을 쌓을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중기 교장은 "어려운 교육환경 여건속에 윤흥기 단장의 상생 공조협력에 감사하다" 면서 " 그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파트너 정신과 신의로 최선을 다해 작지만 강하고, 경쟁력 있는 명품용남고로 키워 사천유일의 기숙형고인 구담학사가 인재양성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는 야심찬 의지를 밝혔다.

또, 용남고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경남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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