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경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센터)은 지난 22일 제2회 검정고시 고사장(포항 이동중학교)을 찾아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의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과 함께 아웃리치(Out­reach: 찾아가는 거리상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웃리치 활동은 꿈드림 사업의 수혜를 받는 청소년의 인원 증대를 위해 경주·포항·울진 등 경북지역 3개 꿈드림 센터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검정고시 시험 준비에 더욱 어려움이 많았을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다양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 사업을 홍보했다.

경주 꿈드림 센터는 학습전용 공간인 스마트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합격을 위한 1:1 맞춤형 학습지도 및 기출문제 제공, 인터넷 강의 상시 수강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제1회 검정고시에서는 42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검정고시에서도 30명의 청소년이 응시해 노력의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 홍정옥 아동청소년과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을 지속하고 새로운 꿈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꿈드림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검정고시)뿐 아니라 상담, 취업, 자격증 취득, 직업 체험,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760-7744~5)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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