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경산시 압량읍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상득)는 20일 무더위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50가구를 방문해 휴대용 선풍기와 미숫가루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쿨(cool cool) 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은 유례없는 최장기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폭염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압량읍 적십자 봉사회에서 마련한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한 쿨쿨 꾸러미는 휴대용 선풍기, 미숫가루, 라면, 떡, 과자 등 홀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고, 코로나19 생활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전달됐다.

한편 압량읍 적십자 봉사회 이상득 회장과 회원들은 평소에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밑반찬 및 생필품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상득 압량읍 적십자봉사회장은 “건강한 여름나기 쿨쿨꾸러미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폭염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강영수 압량읍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폭염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압량읍 적십자 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수시로 안부를 확인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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