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라이온스클럽과 경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난 13일 경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청송지역 저소득 장애인 돌봄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청송라이온스클럽(회장 이창재)은 오는 9월 초부터 청송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한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선다.

이창재 청송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클럽 임원들과 이경기 경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난 13일 경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신채희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4지역 1지대위원장, 복지관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지역 저소득 장애인 돌봄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청송클럽은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밑반찬과 생필품이 필요한 청송지역의 장애인 가정에 오는 9월 초부터 직접 전달해주는 자원봉사와 관련된 봉사를 하게 된다.

이창재 청송클럽 회장은 “다양한 인도주의적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주고 있는 청송라이온스 클럽 회원들께 또 하나의 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 더 많은 봉사 하면서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라이온스클럽은 지역주민 사이에 ‘너그러운 이해’의 정신을 조성하고, 도덕적 국가관과 주민의식을 장려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해 청송지역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 산하기구로 지난 1971년 설립됐다.

이 클럽은 또한 교육 봉사로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효행 고교생 장학금 수여, 독거노인 보행 보조기 전달 및 백내장, 익상편 등 안과 질환으로 고통받는 청송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개안시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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