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2020 박물관 미술관 주간(8월 14~23일)’을 맞아 8월 20~21일(오후 2시부터 5시) 양일간 ‘2020 경상북도 박물관 미술관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경상북도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경주박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시월이 주관하며, 경상북도 박물관 ․ 미술관 협력망 소속 기관이 참가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의 ‘뚝딱뚝딱 신라 금관 만들기’를 비롯하여 청도박물관의 ‘민화 윷판으로 떠나는 청도유람’, 시안미술관의 ‘나만의 머그컵’등 총 10개 박물관 ․ 미술관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접수(선착순)로 진행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각 부스 당 참여 인원은 회당 2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자들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8월 20~25일)도 마련했다. 당일 현장에서 배부하는 리플릿 마지막 페이지의 ‘우리가 꿈꾸는 박물관 ․ 미술관’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대상 3명을 포함해 총 23명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박람회가‘2020 박물관 미술관 주간’의 표어인 ‘일상의 위로, 나를 위한 여행’에 걸맞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장기화로 누적된 국민 피로감을 해소하고, 경상북도 박물관 ․ 미술관의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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