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군민들의 창업능력 배양과 식생활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제과 전문기술 초급반 교육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이연옥 강사(장유요리제과전문학원장)를 초빙해 제과 기초이론 설명과 시연 후 실습하는 방법으로 교육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나흘 동안 멥쌀스펀지케이크, 붓세, 앙금페이스트리, 자보르 등 총 4종의 제과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재료 배분부터 오븐에 넣어 굽는 과정까지, 전반적인 제과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해 교육생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고, 이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됐다.

교육생들은 “코로나19로 수업횟수가 4회로 단축돼 아쉬웠지만, 강사님의 상세한 이론과 시연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개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박은정 농촌자원팀장은 “교육생들 의견을 잘 수렴해 앞으로 개설될 교육에 꼭 반영하겠다”며 “더 다양하고 수준 있는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능력을 배양하고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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