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은 제5호 태풍‘장미’북상으로 인해 10일 오후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인명 및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10일 오전 8시 30분 재난상황실에서 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태풍 ‘장미’는 최근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군수를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인명피해우려지역, 급경사지, 하천 저지대, 산사태 위험지 등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와 농작물 보호 방안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오도창 군수는 “우선적으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긴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여 현장행정을 시행해 주민들과의 협력대응이 중요하다"면서 "하천횡단 세월교를 사전통제해 고립이나 추가적인 사고를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이어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저수지 수위관리에 유념해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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