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는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정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관에서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강의실 내 학습자 간 거리(2m)를 유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별 정원을 조정했으나, 분반 및 격일제 수업을 통해 가능한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영유아와 노래 관련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 개강하기로 했다.

또,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매 휴식 시간 환기, 이용자 간 거리 유지, 주 1회 전문업체를 통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자 역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작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이고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평생학습관 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기존 상반기 프로그램 학습자에게 먼저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결원이 생길 시 매월 말 추가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평생학습관(☎550-27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철수 기자  pcs4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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