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9회 김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경북 안동의 '풍산 포기김치'.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경북 안동 소재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의 '풍산 포기김치'가 농식품부 김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9회 김치품평회'에서 (주)예소담의 ‘예소담 특포기김치’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의 '풍산 포기김치'는 우수상에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김치품평회를 실시해 우수 김치브랜드를 선정 · 발표해 오고 있다.

김치관련 전문가 8명과 소비자 패널 3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자체 추천 25개 김치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접근성, 농업연계성에 대한 평가, 맛에 대한 관능평가 및 안전위생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경북 안동 소재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에서 출품한 '풍산 포기김치'는 국내산 상황버섯을 이용한 특허제조법으로 직접 만든 멸치액젓, 100% 자연재료, 한주소금을 사용해 평가단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풍산 포기김치는 또한 HACCP, ISO22000, FSSC22000, 로하스 인증을 취득하는 등 식품기준에 엄격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9회 김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경북 안동의 '풍산 포기김치' 포장품.

이번 시상식은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제1회 ‘김치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온라인 기획전(11월) 및 TV홈쇼핑(12월) 생방송 등의 판촉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김치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소비자단체와 함께 김치품평회를 지속 개최해 국산김치의 품질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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