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지부장 조진선)에서 ’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접수를 받고 있다.

내일채움공제는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구직난을 겪는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 8월에 시작됐다.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매월 공동으로 부금을 납입하고 5년간 2,000만원이상의 목돈으로 만들어서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

중소기업 납입분은 전액 경비(비용)처리가 가능하며, 기업이 납입한 당기발생액의 25% 또는 전기 대비 증가발생액의 50%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가입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등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서 평가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핵심기술을 보유한 인재를 유치하거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데 효과가 커서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간호사 등 구인난이 심한 중소형 병원에도 장기 재직 효과가 크다고 한다.

2018년에 새로 시작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부금을 납입하면 정부가 최초 3년간 정부보조금 1,08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어 근로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더욱 크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만기자가 내일채움공제를 가입해 합산기간 7년을 채우면 400만원을 추가로 격려금을 받을 수 있어, 총 1,48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지원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근로자다. 

군 제대자의 경우 군 복무기간만큼 나이를 추가로 인정하며, 최대 만 39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중진공 조진선 경남동부지부장은 “내일채움공제는 근로자의 금전적 복지 개선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간의 건강한 상생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제도”라며 “중진공도 우수한 인력이 장기 재직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홈페이지(sbcplan.or.kr)와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문의는 중진공 경남동부지부(055-310-6617)로 하면 된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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