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LX 한국국토정보공사로부터 기증받은 최첨단 측량업무 S/W 기증 대상학교로 김해건설공고와 진주기계공고를 최종 선정해 지난 17일과 22일 각각 기증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김해건설공고 협약식 모습.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경남교육청은 LX 한국국토정보공사로부터 기증받은 최첨단 측량업무 S/W 기증 대상학교로 김해건설공고와 진주기계공고를 최종 선정해 지난 17일과 22일 각각 기증협약식을 진행했다.

LX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교육용 측량업무시스템인 ‘랜디고’를 자체 개발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학교에 기증했다.

김해건설공고에는 1억 4천만원 상당의 프로그램 21copy가, 진주기계공고에는 7천만원 상당의 프로그램 10copy가 지원된다.

이번 기증에는 전국 20개 교육기관이 선정됐는데, 대학 16곳과 고등학교 4곳으로, 그중 경남지역 고교 2개교가 선정된 것이다. 
 
선정된 학교의 해당학과 학생들은 기증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고급의 지적 측량 실무 능력을 기르게 된다.

학교는 지적 및 공간 정보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LX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산학협력체계를 강화해 취업 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정홍균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LX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기증을 계기로 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산학협력체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기증된 프로그램과 관련한 시설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현장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전국 최고의 측량관련학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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