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경주시 사랑한스푼봉사대(회장 한대기)는 지난 9일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복숭아 12박스(80kg)와 참외 11박스(110kg)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사랑한스푼봉사대는 2013년 창단해 22명의 회원들이 독거 어르신을 위한 집수리, 밑반찬 배달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무료급식소 운영 중단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사랑한스푼봉사대 회원들의 회비로 추진됐다.

기부된 과일은 불국사성림무료급식소 및 참사랑노인복지센터, 이웃집무료급식소 등지로 전달됐다.

한대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작은 나눔 실천이 위기를 이겨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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