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호ㆍ3호점 설치 업무 협약식 참석자(사진 왼쪽부터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 거제시 변광용 시장, 함안군 조근제 군수,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 LG전자 장보용 상무, NH농협 경남본부 김한술 본부장)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 노동자 복지 증진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힘을 보탠다.

BNK경남은행은 16일 김경수 경남지사와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한 도내 행정기관 그리고 민간기업과 공동으로‘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 · 3호점 설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황윤철 은행장과 김경수 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LG전자 장보용 상무, NH농협 경남본부 김한술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 · 3호점 설치 업무 협약을 맺은 기관 · 기업 6곳은 중소 ·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추가 확대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노동자 작업복 수거와 배송에 필요한 차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각 기관별 노동자 고객들에게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홍보한다.

경남도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를 위해 참여 기관과의 사회적 연대를 강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적 절차를 지원한다.

거제시와 함안군은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에 필요한 공간과 설치비(리모델링 비용)를 부담하고 자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노력을 한다.

LG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10대씩 제공하고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치와 사후관리(A/S) 등을 지원한다.

황윤철 은행장은 “지난해 김해시에 개소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1호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사업우수 사례로 선정될 만큼 행정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한 좋은 본보기가 됐다"면서 "거제와 함안에 추가로 개소되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호와 3호점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땀과 묵은 때를 깨끗하게 씻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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