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경주 계림고등학교(교장 손석락)는 15일 교내에서 헌혈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계림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혈액 부족으로 혈액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봉사 정신이 투철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진정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계림고등학교에서는 약물복용 및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헌혈에 참가할 수 없는 학생을 제외한 100여 명의 학생들이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3학년 이현우 학생은 “최근 코로나 때문에 봉사를 하고 싶어도 하지를 못했는데 이렇게 헌혈 버스가 학교로 와준 덕분에 헌혈을 통해 이웃을 도와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손석락 교장은 “계림고 학생들이 헌혈을 통해 진정한 생명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봉사 정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 참여 활동에 솔선수범하는 계림고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전교직원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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