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 부산경남권경영지원처(처장 김성규)는 10일 김해시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삼방시장에 방문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여 및 코로나 19로 인해 피해 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진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김해 삼방시장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이인섭 중진공 경영관리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경남권 관할부서 직원 2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소비진작을 위해 각종 물품과 먹거리 구입 등 장보기를 진행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를 위해 장바구니 80개를 배포했다.

더불어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품으로 소독용 알콜솜과 손 소독제 2박스를 상인회에 기부하고, 시장 상인 및 방문 고객들에게 마스크와 화재예방 전단을 직접 배포하는 등 전통시장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전통시장 방문고객과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이 진행된 김해 삼방시장은 약 30년의 긴 역사를 가진 상권으로 총 78개 점포가 있으며, 도담밥상, 시장식육점, 바다횟집, 필베이커리, 인제떡방앗간 등 여러 가지 먹을거리와 각종 반찬, 채소류, 육류, 수산물류 등 다양한 식재료와 의류 및 일반 잡화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피해로 시장 상인들은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착한 건물주의 임대료 인하와 스마트 결제 선도시장으로서 온누리상품권과 제로페이 이용 활성화 정책 등에 따른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중진공은 지난 1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에 동참하기 위해 2019년 기관경영평가 A등급을 받아 지급된 성과급 일부를 반납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중진공 임원은 성과급 15%를 반납하고 직원들은 1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 받는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 상생 활동에 활용된다.

중진공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명절기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중진공은 동행세일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9일부터 10일 양일간 서울인천권, 경기권, 충청강원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등 전국 6개 권역별로 전통시장 소비진작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산경남권에서는 부산경남권경영지원처, 부산지역본부, 부산동부지부, 경남지역본부, 경남동부지부, 경남서부지부, 부산경남연수원이 참여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전통시장 소비진작 캠페인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계신 상인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면서 “중진공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함께하며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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