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는 코로나19로 지치고 무더운 여름 날씨에 지친 학생들과 시민들을 위해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3․15기념관 로비에 VR 체험존을 설치해 묘지를 찾는 학생과 시민들이‘3․15의거 등 민주화운동사’를 VR 가상공간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부혁신 사업으로 국가보훈처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과제로, 보훈현장 탐방과 IT기술을 연계한 VR 콘텐츠를 활용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보훈문화를 체험하고 나아가 널리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는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1일 체험자 10명 이내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해 7월 한 달 간 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리소 관계자는 "시원한 공간에서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VR로 전하는 보훈이야기를 통해 보훈역사도 체험하고 민주열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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