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양태종)는 지난 7일 미조면 송정솔바람해변 주차장을 비롯한 미조면 일원에서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봉사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능 나누 go!’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미조면 송정·송남·천하·초전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노후된 방충망 교체, 가정용 LED전등 교체, 에어컨 필터 청소, 해변 환경정화 등 분야별 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자들은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세대를 위한 여름철 폭염 대비 에어컨 필터청소 및 가스 보충,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전등 교체, 200여장의 방충망교체 활동은 마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태종 회장은 “코로나19로 단체 활동이 조심스러웠지만, 자원봉사자 모두 방역수칙을 지키며 봉사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관내 21개 봉사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주거환경 개선사업, 재능봉사 등 어려운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