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가 강원랜드 복지재단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으로 ‘태백 희망나무, 꽃 나눔 릴레이 사업’을 전개한다.

'태백 희망나무, 꽃 나눔 릴레이 사업’은 태백시(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사업으로 공동 기획한 것으로, 2020년 강원랜드복지재단의 시범사업인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지난 6월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진폐재가환자와 복지사각지대 가구, 나눔 실천자 300명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실천으로 아름다운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됏다. 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경제적 어려움에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재가진폐재해자나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공기정화 식물과 꽃 화분을 전달하면, 이를 정성으로 키워 다시 이웃에게 배분해 주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식물과 함께 희망을 키우고,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는 것은 물론, 이웃 간의 정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헀다.

한편, 태백시와 태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과 협의해 7월 중으로 ‘태백 희망나무, 꽃 나눔 릴레이’ 화분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이를 진폐재해자와 복지사각지대 가정 및 나눔 실천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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