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는 25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6.25 참전유공자회 태백시지회 회원 및 국가보훈단체장 등을 만나 최근 남북관계 경색 및 코로나19로 인해 기념행사가 취소된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류태호 시장은 “6.25 참전용사와 여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희생 덕분에 현재 우리가 눈부신 경제 성장 속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 번 다시 동족상잔의 비극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확대해 나갈 뜻을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태백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에 대한 만65세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단순참전 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조례 개정 이후 61명이 보훈명예수당(월 12만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됐으며, 43명의 단순참전유공자 배우자가 복지수당(월 5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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