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교도소(소장 오광운) 교정협의회(회장 이연재)는 24일 교도소 수용자들을 위해 생수 1만병을 기증했다.

교정협의회는 수용자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생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교도소 측은 기증받은 생수를 냉동해 혹서기 동안 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연재 교정협의회장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 수용생활을 하는 수용자들의 건강이 걱정이다"면서 "수용자들이 무더위도 잘 이겨내고 바른 수용생활을 거쳐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창원교도소 오광운 소장은 “전달품들은 수용자들의 무더위 해소를 위해 냉동 후 개별지급 예정이다"면서 "그 안에 담긴 나눔의 손길은 수용자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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