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9일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과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7월 1일부터 발매기념 10% 할인판매 프로모션 진행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거제사랑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 19일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과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소상공인 간편결제시스템 제로페이 사업을 운영하는 주체다.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은 이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한 결제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바일 상품권의 발행일은 6월 말까지 시범운영 후 7월 1일부터 100억 원 규모의 발매기념 10% 할인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결제방식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결제방식으로, 체크페이(모든 은행), 올인원뱅크(농협) 등 은행 전용 앱에서 구입·이용할 수 있다.

결제 및 사용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가능하며 6월 현재 거제시의 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6천여 개에 이이른다.
가맹점 현황은 제로페이 홈페이지(zeropa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시는 2006년부터 거제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선도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며 “이번 모바일상품권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종이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돼 지역상품권 유통에 새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은 언제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하고 환전 역시 은행 방문 없이 이루어지는 등 종이상품권의 불편함을 상당 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 편의증진은 물론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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