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경주공업고등학교(교장 이국필)는 19일 오전 10시 교장실에서 경주 불씨나눔회(회장 김영철) 회장과 회원 6명, 교장·교감 및 장학금 수혜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불씨 나눔회는 2015년 19명에서 시작된 비영리단체로 현재 1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나눔회는 매월 회비를 모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애인시설 및 독거노인들에게 물품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성금 기탁 등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1학년 김준형 학생이 매년 50만원씩 3년간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장학금을 받은 1학년 김준형 학생은 “먼저 장학금을 주신 불씨나눔회에 감사드린다. 입학하고 3년 동안 장학금을 받게 되어 기분이 좋다"면서 "지금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나중에 저도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공업고등학교 이국필 교장은 “본교의 어려운 학생에게 도움을 주신 불씨 나눔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학업에 필요한 전문능력을 갖춰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유능한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끊임없이 지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