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19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송오성 원내대표 주재로 의원총회를 열고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후보를 선출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19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송오성 원내대표 주재로 의원총회를 열고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후보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찬반 또는 경선 투표를 해 의장 후보로 재선의 류경완(남해)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이상인(창원11) 의원을 각각 뽑았다.

또한 ▲의회운영위원장 후보로 심상동(창원12) 의원 ▲기획행정위원장 후보로 김영진(창원3) 의원 ▲교육위원장 후보로 송순호(창원9) 의원 ▲농해양수산위원장 후보로 옥은숙(거제3) 의원 ▲경제환경위원장 후보로 박준호(김해7) 의원을 선출했다.

이들 의장단 후보는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375회 임시회에서 진행되는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최종 선출된다.

그러나 이날 의원총회에는 당초 의장과 부의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보인 김하용(창원14), 장규석(진주1) 의원이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 두 의원이 이날 민주당 의총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오는 26일 열리는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장·부의장 선거에 나선다면 민주당 소속 의원 간 표 분산 등 혼선이 예상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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