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포항시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이동신문고’가 오는 7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분야별 전문 조사관과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해주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상담서비스이다.

모든 행정, 문화, 교육, 국방, 보훈, 노동, 산림, 농업,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등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분야를 비롯해 대한법률구조공단, 고용노동부,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협업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상담한다.

상담 내용 중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과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된다.

이동신문고(포항시 감사담당관 ☎054-270-2562~2564) 상담 신청은 당일 직접 방문해서도 가능하지만, 심도 있는 상담준비를 위해 사전 예약 접수가 필요하다.

사전 예약은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받으며, 접수방법은 포항시청 홈페이지(함께하는 포항 → 공지사항 16,889번)에서 상담예약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ally606@korea.kr)로 접수하거나 본인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코로나19 감염증을 대비하기 위해 특정 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게 상담 희망 시간도 같이 받고 있으며, 이동신문고 당일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포항시 양청직 감사담당관은 “이번 이동신문고가 지역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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