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경산시 하양읍 금송봉사회(회장 정금숙)는 9일 하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그간 코로나19 관련 대응 및 긴급재난지원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읍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정성 가득한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끓인 매운탕과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음식들을 직원뿐만 아니라 행정복지센터에서 함께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코로나 사태로 힘든 시기를 함께 견뎌내고 있는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금송봉사회 정금숙 회장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올 초부터 계절이 3번이나 바뀌는 동안에도 하양읍행정복지센터 직원 모두 웃음을 잃지 않고 힘든시기 읍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면서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읍직원들과 힘을 모아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건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병철 하양읍장은 “금송봉사회에서 직원들을 위한 소중하고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금송봉사회는 지난 2014년 8월 하양읍 사회봉사단체장들을 중심으로 회원 간 친목도모 및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성된 자생단체로 매년 행복나눔 음식 바자회, 김장담그기 봉사, 홀 어르신 돌보기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주민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