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보건소가 등교수업과 관련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 검사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태백시교육지원청과 핫라인을 구축, 코로나19 감염 증상 중 한가지라도 있는 경우 검체 검사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갖고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난 달 22일부터 6월 8일 12시 현재까지 관내 초‧중‧고생 163명이 진료 및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54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68명이 상담 및 진료를 받았고, 증상이 경미한 41명에 대하여는 전화상담을 실시했다.

김미영 보건소장은 “앞으로 계속되는 등교수업으로 코로나19 상담 학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선제적‧적극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해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통보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학부모 및 시민들께서는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으로의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고, 롯데월드 또는 리치웨이 방문판매 장소등을 다녀오신 분들은 무료검사를 해드리오니 보건소 선별 진료소로 상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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