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라이온스클럽과 거제팔색조라이온스클럽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능포동과 일운면에 실버카(보행보조기)를 기탁했다.

장승포라이온스클럽과 거제팔색조라이온스클럽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능포동과 일운면에 실버카(보행보조기)를 기탁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장승포라이온스클럽(회장 김도균)과 거제팔색조라이온스클럽(회장 서을윤)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능포동과 일운면에 실버카(보행보조기)를 각각 4대씩 모두 8대를 기탁했다.

라이온스클럽 김도균 · 서을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생계가 어려워 보행보조기를 마련하지 못했던 저소득 어르신에게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 회장들은 “지역 어르신들이 조금 더 편하고 안전하게 외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미경 능포동장은 “보행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평소 지역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장승포·거제  팔색조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무경 일운면장도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날 기탁된 실버카는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 등의 저소득 노인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8명을 선정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들 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꾸준한 봉사활동 및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 기탁,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