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27일 경주 연안초등학교(교장 김현숙) 전교생(유치원 포함)은 코로나19로 인한 긴 겨울방학과 온라인 원격수업을 끝내고 등교를 하면서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

교육부 규정상 유치원과 1~2학년이 우선등교 가능 대상이지만, 연안초교는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소규모학교에 해당돼 학부모의 의사를 수렴, 이날 전교생이 등교하게 됐다.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학교에 등교하지 못했던 재학생을 비롯해 새롭게 학교에 입학한 1학년 신입생들도 처음으로 학교에 등교해 초등학교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먼저 교문 입구에서부터 전담간호사 선생님의 발열체크로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확인이 시작됐다.

이어 학생 간 거리두기를 하면서 질서 있게 교실로 들어가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담임선생님,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방송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방송조회를 통해 새로 부임하신 선생님 소개와 교장선생님 인사말씀, 그리고 전담간호사선생님의 코로나19 예방교육이 실시됐다.

김현숙 교장은 “앞으로 학교 안에서도 거리두기 규칙을 준수해 코로나 19의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온라인 원격학습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학습에도 열심히 참여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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