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하동 진교초등학교(교장 김희자)는 경남교육청의 2020 학교공간혁신사업에 공모해 ‘어린이 실내놀이환경개선 선도학교’와 ‘학교자율형(영역단위) 공간사업’ 학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교초등학교는 지난 3월 경남교육청의 학교공간혁신사업 공모 계획에 따라 진교교육가족의 의지를 담은 공모 계획서를 제출해 두 개 영역 모두에 선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어린이 실내놀이터환경개선 선도학교 1억원, 학교자율형 공간사업 3억원 등 4억원을 지원 받아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올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런 학교는 처음이지∼ 진교 키자니아 놀배움터’라는 주제로 학교공간혁신사업을 계획했으며, 키자니아 놀배움 교실(6개 교실), 건강한 삶의 복도 공간, 나눔이 있는 유휴공간으로 3개 공간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학생 주도적 참여 설계를 통한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 놀배움터를 통한 1·2학년 학생의 학교 적응 돕기, 공간의 재구조화를 통해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설계했다.

진교초등학교는 행복학교 1년차로 민주적인 회의문화 조성과 학생 자치 활성화, 배움중심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교도서관, 발명교실, 휴게 공간 조성 등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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