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기자=사천시 사남면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가동 중인 한국경남태양유전이 도내 최초로 노사공동 '사회적책임실천협약'을 체결해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태양유전 관계자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진주지청(지청장 김명철)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오가사와라 타카시 대표이사와 정태종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협약식을 가졌다는 것.

이날 태양유전 노사는 상생적 발전에 국한됐던 관계를 넘어 지역사회 공동성장, 신규 고용창출, 협력업체 동반성장, 산업단지 환경개선 등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이날 오가사와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크고 보다 사회적인 기업으로 역활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종 노조윈원장은 "노사가 지역에 공헌함으로써 외국투자기업유치를 늘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명철 지청장은 "경남 최초로 노사가 사회적책임을 선언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타 기업에 모범사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경남태양유전은 사천시 사남면 일반산업단지에 지난 1999년 일본 태양유전그룹이 전액출자한 외국인기업으로 현재 7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세라믹콘덴서를 생산하고 있는 유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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