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 인트로커피맴버스 회원들이 창원시 노인요양시설 기쁨의 집을 방문, 직접 만든 드립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 인트로커피맴버스(단장 김미향)는 코로나 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중단했던 봉사활동을 가정의 달을 맞아 경남사회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인트로커피맴버스 봉사단은 코로나19로 자원봉사자의 발길이 끊긴 상태에서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주고자 드립커피와 쿠키를 직접 제작 복지시설을 방문해 선물했다.

봉사단원들이 함께 원두를 직접 갈고 제조해 정성이 담긴 드립커피 키트를 완성한 것이다.
제작된 키트는 지난 16일 창원시 노인요양시설 기쁨의 집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대부분의 후원성품이 시설 생활인들에게 전달되는 것이 다반사인데, 사회적으로 특수한 상황에 봉착하여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복지종사자들을 향해 위로의 선물을 전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인트로커피맴버스 김미향 단장은 “시설 방문이 제한되고 중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노고를 생각하고 추가적으로 키트 제작을 하고 있다"면서 "또 다른 기관에도 전달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