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포항시가 아이들과 더불어 행복한 포항을 위한 포항시 출산 · 양육지원 가이드북 5,000부를 5월중 제작 · 배부한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지난해 상향조정된 출산장려금을 비롯하여 올해부터 시행되는 다자녀가정 상하수도요금 감면사업,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감면사업 등 포항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련한 시책들이 포함돼 있다.

‘새생명탄생 119구급서비스’ 등 임산부를 위한 지원, 어린이집 야간 보육서비스인 ‘시간연장어린이집 운영’ 등 아이연령에 따른 지원,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 이용료 면제’ 등 다자녀가정을 위한 지원, 긴급 상황 양육 공백 시 아동보호사를 파견하는 ‘직장맘SOS서비스’ 등 빈틈없는 돌봄지원, 영유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립도서관 북스타트사업을 비롯한 기타 출산장려지원 등 대상별로 나누어 자세한 사업 설명과 함께 담당부서 연락처를 담아 아이 키우는 가정에서 지원혜택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안내책자는 우선 아기탄생 축하카드와 함께 출생아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되며, 대상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행정기관, 소아과, 도서관, 어린이집 등에도 배부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내책자의 표지 모델이 되어 주신 10자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둥이 행복가족의 밝고 환한 웃음이 아기 출생에 대한 홍보효과와 더불어 많은 시민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아이가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발굴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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