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홍병진)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이 청년 일자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 기업의 청년재직자가 가입 후 5년간 한 직장에서 근무하면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즉, 청년근로자·기업·정부가 함께하는 제도다.

청년재직자가 월 12만원씩 5년간 720만원을 납입하고 기업도 월 20만원씩 5년간 1,20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는 3년간 총 1,080만원을 지원해 공제 5년 만기시 청년재직자는 3,000만원의 목돈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중소·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하고 있는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근로자다. 

군제대자의 경우 군복무 기간만큼 나이를 추가로 인정하지만 최대 나이는 만 39세이다.

가입기업은 기업납입금 전액을 손비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일반·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정책자금 등 중기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도 부여된다. 

청년재직자는 공제 5년 만기 때 공제금 수령에 따른 근로소득세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홍 본부장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경남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중소벤처기업에 장기 재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청년들에게 꿈과 일자리를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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