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2일 제3회의실에서 초·중·고 등교수업에 대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는 12일 제3회의실에서 초·중·고 등교수업에 대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창원교육지원청 정우석 교육장, 초중고 학교장 협의회장, 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의 우려 속에서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초·중·고 등교 개학이 예정된 가운데, 창원시와 창원교육지원청의 학교 안밖의 방역대책 등을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장과 학부모 대표들로부터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등교 시기에 맞춰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학교 환경구역 내 문구점, 분식점등에 방역물품을 배부해 건물 내 업체 자체 소독을 유도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자원봉사를 활용해 학교 인근지역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창원교육지원청은 유치원을 포함함 초·중·고등학교의 원격수업과 연계한 교육계획과 안전한 급식 제공 등 학교현장의 방역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학교-교육청-시청(보건소)과의 핫라인 구성, 방역물품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담담부서별 검토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등교수업이 실시되는 만큼 교육청간 실시간 정보공유와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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