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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남구 송도 38번로 폭7미터, 길이 400여 미터, 소방도로에 하수관거 1차 공사를 마치고 임시포장을 하지 않아 비산먼지와 함께 비오는 날 진흙탕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송도동에 거주하는 김모(63.여)씨는 “보기에도 민망할 낙후된 동네에 차량이 통행 할 때 마다 비산먼지로 인해 요즘처럼 따뜻한 날 창문조차 열 수 없어 생활에 불편함”을 토로 했다.
뿐만 아니라 빨래도 널 수 없고 된장 뚜껑도 열수 없다며 도대체 공사관계자와 담당 공무원을 무엇을 하기에 주민들을 고통스럽게 하는지 알 수 없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포항시관계자는“여러 가지 공사 공정상 빨리 도로포장을 하지 못했다며 이달 중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도로포장을 말끔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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