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해피맘 세계부인회 경남지부 회원들이 된장 · 간장 · 고추장 담기 체험봉사에 참여, 콩씻기를 하고 있다.

해피맘 경남지부 1월부터 연인원 50여명 참여 '열기 후끈'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사단법인 해피맘 세계부인회(총회장 조태임)가 된장 · 간장 · 고추장 담기 체험 참여와 함께 창출된 자선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5월 둘째 주말까지 전남 영암 월출산 자락에 자리잡은 기찬랜드 해피맘연수원은 구수한 콩 삶는 냄새와 된장 냄새가 진동하며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사단법인 해피맘 세계부인회 총본부 조태임 회장(세계부인회 연합회장)의 지휘아래 전국 지부 센터 회원들이 서로 날짜를 정해 번갈아가며 이곳을 방문, 된장 · 간장 · 고추장 담기 체험 참여 사회적기업으로 가는 단계를 밟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물이 아주 맛있고 경치 또한 좋은 청정지역으로, 지난해부터 된장 · 간장 · 고추장 사업을 시작해 올해는 식품박물관 설립을 하고 있다

해피맘 회원 및 가족, 지인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된장 · 간장 · 고추장이 바자회 등을 통해 판매해 창출된 이익금은 다문화가정 돕기 · 어려운 여성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사단법인 해피맘 세계부인회 경남지부 김해중부센터 회원들이 된장 · 간장 · 고추장 담기 체험봉사에 참여, 메주를 매달고 있다.

이에 해피맘 경남지부(지부장 김송학)와 김해중부센터(센터장 천정희)는 1박 2일 코스로 4차례에 걸쳐 체험에 참여했다.
경남지부는 5개월 동안 총 20여일에 걸쳐 참여한 연인원이 50여명에 이를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지난 1월 메주를 털고 매달기를 시작으로, 2월에는 16개 항아리에 메주 60~80개씩을 담아 소금을 풀어 된장을 담았다.
마침내 5월 8~9일에는 9개의 항아리에 간장을 재래식으로 다려 항아리 하나씩에 채우는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사단법인 해피맘 세계부인회 경남지부 회원들이 된장 · 간장 · 고추장 담기 체험봉사에 참여, 장독을 씻고 있다.

해피맘 조태임 총회장은 "해피맘 세계부인회는 전남 영암 월출산 자락에 자리잡은 기찬랜드 해피맘연수원에서 된장 · 간장 · 고추장 담기 체험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가는 단계를 밟고 있다"면서 "이같은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이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어려운 여성들을 지원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송학 경남지부장은 "김해중부센터 회원들을 비롯해 많은 회원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사하다"면서 "힘든일 마다하지않는 보물같은 해피맘 전국 회원들의 봉사 노력이 잘 숙성되어서 맛나는 된장 · 간장 ·  고추장으로 우리들의 밥상에서 우러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해피맘 세계부인회 경남지부 회원들이 된장 · 간장 · 고추장 담기 체험봉사에 참여했다. 사진은 회원들이 만든 메주.

사단법인 해피맘 세계부인회 경남지부 회원들이 된장 · 간장 · 고추장 담기 체험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단법인 해피맘 세계부인회 경남지부 회원들이 된장 · 간장 · 고추장 담기 체험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단법인 해피맘 세계부인회 경남지부 회원들이 된장 · 간장 · 고추장 담기 체험봉사에 참여했다. 사진은 메주를 장에 담근 모습.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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