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능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저소득 어르신 30명에게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 능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승희)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저소득 어르신 30명에게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다중밀집 장소에서의 단체 식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분과별 3개조로 편성,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건강음료 전달 및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안부를 확인했다.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능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버이를 섬기는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찾아와 카네이션까지 달아주니 정말 고맙고 기억에 남는 어버이날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거제시 능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저소득 어르신 30명에게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김승희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버이날 행사도 취소되다 보니 저소득 어르신들이 더욱 외로위진 것 같다"면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뵙고 안부를 묻는 것이 사회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길이라고 생각해 회원들과 함께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미경 능포동장은 “어르신들께서 카네이션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능포동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이 능포동사무소에 기부한 과일도 어르신들에게 함께 전달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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