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는 관내 2만1,693세대를 대상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서비스’에서 5부제(출생년도 끝자리 요일별 구분) 방식으로 대상자 조회가 진행되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와 장애인연금수급자 등 지원 대상에게 통장으로 현금을 지급했다.

온라인으로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1일(월)부터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탄탄페이 온라인 충전 희망자는 태백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대상가구의 세대주가 신청하여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관련 오프라인 접수는 18일(월)부터 5부제로 진행(주말 불가)된다. 

카드 충전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해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방문, 선택한 카드에 지원금을 충전 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탄탄페이, 태백사랑상품권) 오프라인 접수는 6월 18일(목)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나, 위임장을 지참한 세대원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시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탄탄페이(기존 보유자)를 지참해야 한다.

5월 29일(금)까지는 한시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도 지역화폐 관련 방문 신청을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유례없는 대규모 사업임을 감안, 전 직원이 신청 방법 등 사업내용을 사전 숙지하여 재난지원금을 차질없이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대표전화(☎033-550-3000)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재난지원금 접수창구(☎033-550-2601~8) 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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