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선발된 학부산학장학생 40명…학부산학장학생으로는 첫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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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포항.이준형기자]포스코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포항 미래창조아카데미에서 ‘포스코 주무급 신입사원 도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포스코가 지난 2009년에 학부산학장학생으로 선발한 40명으로 학부산학장학생으로는 처음으로 포스코에 입사한 것이다.
지난 3월 21일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3주간의 포스코패밀리 신입사원 교육을 마쳤으며, 이번 포스코 도입교육에 입과하여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마인드와 근무자세 확립, 업무관련 공통지식과 실무제도 이해 등을 주요내용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신입사원 김성민 씨는 “앞으로 펼쳐질 신입사원 생활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말했고,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있는 직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미래창조아카데미 평생교육그룹은 신입사원들에게 어학뿐 아니라 다양성을 겸비한 진정한 글로벌 인재가 되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위한 필수조건으로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신입사원들은 이번 도입교육을 마치면 포항·광양제철소로 나눠져 5개월간의 제철공정 전반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본인이 근무할 부서로 배치된다. 이때 5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교육성적에 따라 우수자가 최우선적으로 근무희망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학부산학장학생으로 선발돼 각 대학에서 통섭과목을 이수하고 인성/면접 등의 채용과정을 거쳐서 입사했다.
학부산학장학생은 대학교에서 회사가 요구하는 문리통섭 역량을 사전에 습득한 맞춤형 인재로서 기업채용분야에서 크게 각광 받고 있다. 학부산학장학생은 대학 2·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추천을 받아 서류전형을 통해 가선발하고, 졸업까지 회사가 요구하는 문리통섭과목(문과생은 이과 과목, 이과생은 문과 과목)을 일정수준 이상 취득해야 한다.
대학 3학년 여름방학에는 2주간의 현장실습을 통해 기본적인 철강지식과 인문학·예술 등의 다양한 문리통섭과정을 학습하며, 4학년 겨울방학에는 6박 7일간의 글로벌챌린지과정을 통해 인도·베트남 등 해외 5개국에서 현지과제를 해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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